간호대 김명자 교수, 천만원  기부

지난달 26일 가톨릭간호대학 김명자 교수가 정년 퇴임하면서 간호대학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보내왔다.
김명자 교수는 2003년 성의회관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1차), 2006년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1,000만원(2차), 2009년 서울성모병원 ‘동문의 숲’ 조경수목 조성비용 1,000만원(3차) 기부에 이어 이번이 4차 기부로 총 4,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올 8월 말로 정년퇴임을 맞이한 김 교수는 CMC에서 40년을 넘는 생활을 지냈다. 대학 내에서는간호학과 교학감을 역임하며 후진양성에 기여했으며, 대외적으로 서울시 간호사회 제1 부회장, 기본간호학회장, 한국아로마테라피 건강전문협회장(現 고문) 등을 역임하기도 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 대학의 명예를 높였다.

김 교수는 “떠나는 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하며, 아울러 생명을 소중히 다루고 지켜가는 훌륭한 CMC 간호인으로서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