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센터 발전기금]
 

익명의 할머니, 2천만원 기부

지난달 24일 김○○ 할머니의 딸 박○○ 씨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를 내방하여 장기이식센터 연구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해왔다.
김○○ 할머니는 강남성모병원 시절부터 20여년이 넘게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인 양철우 교수의 진료를 받으면서 주치의에 대한 큰 신뢰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병실 생활을 마치고 요양원으로 옮겨져 생활하고 있으며, 예전부터 가족들에게 CMC 생명존중이념의 실천을 위한 기부를 약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해 온 기금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내 관련 연구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기금의 사용 및 보고, 기부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