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정에도 주위를 돕는 사랑의 손길 이어져”

믿음과 희망을 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사회사업팀은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바람과 함께 크고 작은 기부 소식을 알려 왔다.

먼저 지난 3월에는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조민섭 교수(흉부외과)를 통해 10만원을 보내왔으며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익명으로 53만원을, 인공신장실과 내과 외래에서 연말 구유꾸미기를 통해 탄 상금 15만원을 보내왔다.

이어서 4월에는 개성농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100만원을 보내왔으며 사회사업팀에서 어려운 환자의 사연을 보낸 것이 ‘소금항아리’ 책자에 실려 독자들이 기부한 15,211,000원을 생활성서사와 함께 전달했다.

또한, 5월에는 지난해에도 사회사업팀을 통해 기부했던 신전준님이 해외의료봉사기금으로 100만원을 보내왔으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익명으로 10만원을,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익명으로 30만원을 보내왔다.

6월 2일(화)에는 수원가톨릭대학교 통학생회(한울회)에서 학교 축제 기간 동안 일일 찻집을 운영하여 마련한 110만원을 도움이 절실한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사업팀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사회사업팀장 율리엣다 수녀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