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신규직원 모임 ‘미소회’, ‘비어데이’ 개최

교직원 500여명 친목 다져, 수익금은 서울성모 후원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의 2008년도 신규직원 모임인 ‘미소회’는 최근 교직원 식당에서 2008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비어데이를 열었다.

미소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로 계획한 이번 행사는 성가병원의 교직원 송년회가 따로 열리지 않으면서 2008년 한 해 동안 수고한 교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자리로 발전됐다.

이날 5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보직자와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가 마련돼, 2008년에 일어난 소식들을 묶은 10대 뉴스 발표, 빙고게임, 도전 50곡,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게임과 교직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12월 초부터 판매한 일일호프 티켓 수익금과 기부금 총 700여만원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자선기금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오픈을 기원하며 건립기금에 보탤 예정이다.  

김형민 병원장과 박근태 행정부원장은 “이 자리를 빌어 개원 50주년을 맞아 바빴던 2008년이 교직원들의 노력 덕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다가오는 2009년에도 좋은 일이 가득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 모두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