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사랑의 기부소식 이어져

믿음과 희망을 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 글라라 수녀) 사회사업팀은 최근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왔다.

먼저 수원교구 성복동 본당 사회복지분과에서는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보내왔다. 성복동 본당 김정곤(토마스) 주임신부와 사회복지분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보내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사정이 어려운 한 미혼모가 사회사업팀에 의뢰되어 외부후원금으로 치료받고 성빈센트자선회와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아기에게 필요한 의료용품과 일반용품 등을 지원받았다. 이 모습을 본 이종철 수간호사(신생아실)는 이번 개원41주년 기념행사 때 받은 25년 근속상금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또한, 미얀마 의료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사업팀에서 준비한 화분을 영양팀에서 1차 판매(7만원)하였으며 고객지원센터에서 2차 판매(27만3천원)를 하였다.

사회사업팀장 율리엣다 수녀는 “미얀마 현지 의료 환경이 열악하여 올해는 의약품 지원이 3~4배 이상 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금이 많이 필요한 상태이다”라며 “화분 판매에 도움을 주신 여러 교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금 마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올해 12월 미얀마 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사업팀은 10월에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