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바자회의 시작을 알리는 컷팅식에서는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와 남궁성은 의무부총장, 강남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과 조규숙 간호대 동창회장, 박호란 간호대학장을 비롯해 성모병원 채계순 간호국장, 강남성모병원 유인자 간호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자리에서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준비해준 간호대학 동창회의 노고와 모교를 향한 정성에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바자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였다.  

조규숙 간호대 동창회장 또한 간호대 동문 모두의 모교사랑의 마음을 대신해 바자회의 성공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동문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격년으로 바자회를 개최해 온 가톨릭간호대학 동창회는 이번으로 7회를 맞는 바자회를 동문과 CMC 교직원 및 환우 모두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고 염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마련 바자회’로 지정하여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 날 바자회 수익금은 총 4,200만원으로 간호대학 동창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영식 의료원장을 비롯해 남궁성은 의무부총창, 김부성 서울성모병원 후원회장과 박호란 간호대학장, 조규숙 동창회장, 김화실, 임인희, 주해순 동창회 부회장과 총무 유양숙 교수, 서울성모병원후원회 간호대동창회분과 부국장 송경애 교수, 동창회 김영수 간사 등이 참석했다.

동창회는 바자회 준비를 위해 동창회 임원 60여명과 간호대 교원과 성모, 강남성모병원에 근무 중인 동문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찬조금이 약 700여만원, CMC 교직원들과 동문들의 소중한 기증품과 각종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물품의 순수 판매수익금만 4천여 만원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규숙 동창회장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제처럼 즐기며 참여하는 행사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했으며, 이번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의료원과 대학 관계자, CMC 교직원 및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