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CMC는 영광의 새해 첫 기부자와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그 주인공은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 부부로 고귀한 나눔의 정신을 CMC와 함께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승엽 선수와 부인 이송정씨,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 장기이식센터팀장 김혜정 간호사가 함께 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부부가 전해 온 소중한 기부금은 가족의 요청대로 먼저 장기이식 및 소아 환아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승엽 선수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환자를 선정하여 기부금의 사용내역 및 수혜자 정보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새해 첫 기부자와의 뜻 깊은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이승엽 선수를 만나 영광이라며, 이승엽 선수 부부와 가족들의 고귀한 정신을 받들어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고, 이승엽 선수의 나눔 정신을 이 사회에 알리고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도 나눔 문화와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는 “오랫동안 기부를 고민해왔는데, CMC라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결심하게 되었다”며, “생명존중기금 안에서 의미 깊은 기부사업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해왔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올해 말, 이승엽 선수의 병동 방문 및 수혜자와의 만남 등 기부와 관련한 각종 세레모니 및 환우/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계획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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