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전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충한, 최영심 부부가 2010년 새해에도 생명의 빛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소식을 전해왔다.

이 부부는 서울성모병원 안과 김만수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 안은행장)를 통해 지난 2007년 안질환 환우돕기기금으로 1천 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금으로 총 16명의 어려운 환우들을 도아왔다. 이어서 2009년에도 7월에도 1천 만원을 추가 기부, 이번이 3번째 기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년 1천 만원씩 기부해오기로 의사를 밝혔다.
김충한ㆍ최영심 부부는 방송을 통해 김 박사님께서 세상에 아름다운 의술을 베푸는 일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많은 나눔활동을 해오시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자신들도 CMC를 통해 작게나마 사회환원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해왔다.
아울러 CMC 생명존중을 위한 안과 발전기금 중 의료진 양성 및 기타 진료환경개선, 연구비용 등 많은 사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환우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우돕기기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기부동기를 밝혀왔다.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또한 이렇게 우리 기관 안에 퍼져가는 나눔 문화에 감동의 하루하루를 보낸다며, 함께 나누면서 발전하고 그 안에서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이루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왔다.

이에, CMC는 이들 부부의 기부금을 기금화시켜 매년 들어온 기부금을 일정금액 모금하여, “무료개안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기도 하다.
2005년 방영되었던 ‘MBC 느낌표 <눈을 떠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새 빛을 찾아주었던 나눔 행적의 역사를 이어 기부자의 고귀한 뜻으로 그 이념사업을 부활해 나가겠다는 취지이다.